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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창섭이 예상치 못한 ‘천상연’ 인기를 언급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이창섭이 리메이크했던 ‘천상연’이 6개월간 노래방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창섭은 “최근에 알았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천상연’은 우리 세대에 노래 좀 친다하는 분들이 노래방에서 불렀다. 지금은 이창섭의 노래로 아는 분들이 많다. 어떤 기회로 불렀나”라고 물었다.
이창섭은 “리메이크를 하려고 하는데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불러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불렀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리메이크도 실연자 저작권이 들어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창섭은 “아직 잘 모르겠다. 돈이 들어올 때 알람 설정이 안 되어 있다. 분기마다 나오는데 ‘천상연’만 나오는 게 아니라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모른다. 그래도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김신영이 “리메이크가 너무 찰떡이어서 거부감이 없었다”라고 칭찬하자, 이창섭은 “저도 ‘천상연’을 부르고 나서 이 정도로 사랑받을 줄은 정말 예상 못 했다. 상위권에 랭크될 때까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얘기해줘서 보게 됐다. 저는 감사했고 영광이었다로 끝났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