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yYZxYWc
윤지온은 역대급 케미로 열애설이 불거진 정소민과 정해인에 대해 "사석에서 봤을 때 제가 눈치가 진짜 없고 모든 걸 한 템포 늦게 이해하는 편이다. 그런 제가 봤을 때도 그냥 친구더라(웃음)"고 이야기했다.
앞서 상대 배우 김지은이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에서 '윤지온과 열애설이 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행복할 것 같다"라고 했던바 윤지온은 같은 질문에 "그 소식을 지은이한테 들을 것 같고, 웃음이 지어질 것 같다. 한편으로는 열애설이 난다는 건 사람들이 저희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거라서 그런 부분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지온은 김지은과 호흡에 대해 "나와 성향이 정말 다르다. 지은이한테 많이 의지했다. '에너지은'이라고 불렀다. 본인도 힘들 텐데 사람들 다 챙겨가면서 리드 잘해줘서 고마운 것들이 많았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극 중 단호와 승효(정해인)는 동갑내기지만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어색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윤지온은 실제로는 정반대라며 "정해인 형과 너무 친하다. 작품에서 '형'이라고 부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해인이 형이 처음인 것 같다. 해인이 형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윤지온은 단호와 모음이 열린 결말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엄청 깨가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승호 석류보다 더 달달한 커플이 될 것 같다"라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