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서는 군복을 입고 자신의 노래 '드라우닝(Drowning)'을 열창한 조승연 상병(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우닝'은 지난해 4월 발매된 우즈 미니 5집 'OO-LI' 수록곡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특히 수많은 아이돌들이 우즈의 '드라우닝'을 추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드라우닝'은 사랑하는 이가 떠나가 슬픔이란 비에 잠겨 서서히 죽어가는 이의 감정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울부짖는 듯한 보컬, 그리고 후반부에 나오는 스트링이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난 1일 멜론 일간차트 951위로 진입한 드라우닝은 2일 983위, 3일 921위, 4일 890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다음 날인 5일에는 698위까지 올랐으며, 6일 530위, 7일 480위, 8일 385위, 9일 246위까지 상승했다.
방송 후 우즈는 자신의 X에 "멜론 무슨 일이야? 나보단 무즈 덕", "이러다 드라우닝이 내 남은 전역 날보다 숫자가 적어지겠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월 육군 현역 입대한 우즈는 오는 2025년 7월 21일 전역한다. 전역일까지는 284일이 남았다.
또한 우즈는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고, 오랜만에 방송과 큰 무대에 서게 되어 가슴이 벅찼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 모두의 희망찬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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