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14l

[정보/소식] 민희진이 낸 '어도어 대표 재선임' 가처분 심문... 쟁점은 '프로큐어' 조항 | 인스티즈

국내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하이브 계열사 어도어의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심문기일이 11일 열렸다. 민 전 대표는 지난 7월 해임된 후 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자신을 다시 대표로 선임하도록 의결권을 행사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양측은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진에 민 전 대표의 재선임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두고 맞붙었다. 민 전 대표 측은 주주간 계약에 특정 주주가 지명한 이사에게 일정한 행위를 하도록 하는 ‘프로큐어(procure)’ 조항이 있는 만큼 하이브가 이사의 판단을 강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는 이사들이 어도어 이익을 위해 독립적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 재판부는 지난 5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민 전 대표는 당시 대표직을 유지했지만 측근인 사내이사들이 해임됐고 하이브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후 어도어는 지난 7월 민 전 대표를 전격 해임하면서 ‘뉴진스’를 위해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고 프로듀싱을 맡기겠다고 했다. 재판부가 가처분을 인용하면 어도어 이사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이날 심문에서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프로큐어(procure)’ 조항을 두고 맞붙었다. 프로큐어 조항에 따라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 하이브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이사진을 통해 이사회에서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에 재선임 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다.

민 전 대표 측은 ‘프로큐어 조항에 따라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들에게 민 전 대표가 다시 어도어 대표로 선임될 수 있도록 강제할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가 이사들에게 업무를 지시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 전 대표의 임기 5년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특히 하이브가 지난 7월 민 전 대표에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한 사실을 거론하며 “근거 없이 주주 간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있는 하이브를 믿을 수 없다”며 의결권 행사 가처분이 인용돼야 한다고 했다.

하이브 측은 선관주의 의무에 따라 프로큐어 조항으로 이사를 구속할 수 없다는 법리를 내세웠다. 선관주의 의무는 한 개인이 사회적·경제적인 지위 등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정도의 주의를 다 하는 의무를 말한다. 어도어 이사들이 하이브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하더라도 회사 이익을 위해 이사들이 독립적으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게 법리상 타당하므로 민 전 대표의 재선임을 강제할 수 없다고 했다.

학계 의견과 대법원 판례 등도 제시했다. 하이브 측은 “‘지명된 이사에게 프로큐어 조항을 이행하도록 하는 집행력이 없다’는 내용이 학계에서는 큰 이견이 없다”며 “대법원 판례도 ‘이사는 독립적으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의사결정을 해야 할 뿐 주주의 지시에 따를 법적 의무가 없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이사 선임은 회사 이익에 중대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영적 판단이므로 이사는 이익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민 전 대표 측이 제시한 논문의 저자도 ‘프로큐어 조항을 가처분 형태로 강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의 근거로 (논문을) 인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각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어도어에 대표 선임 안건도 올라오지 않았는데 의결권 행사가 막연하지 않느냐”며 “이달 26일 심문 종결하겠다. 종합해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결정 내리겠다”고 밝혔다.

홍인석 기자 mystic@chosunbiz.com

https://naver.me/5T4mr5FO



 
익인1
민희진 화이팅
7시간 전
익인2
ㅎㅇㅌ
7시간 전
익인3
민희진 화이팅
일단 재판 끝났구나ㅠㅠ

7시간 전
익인4
응원해요 히진웅니
7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승한 복귀867 10:0736571 7
라이즈 뭐야..? 216 10:0721315 2
드영배 정의롭게 생긴 여배 있나? 뭔가 운동권 얼굴상 ..?165 13:426874 1
플레이브으노의 주견주는 누구같아🤔 79 14:152389 0
엔시티다들 잰콘 티켓 몇개있엉? 0,1,2 60 18:48852 0
 
마플 갑자기 생각나네 패배새끼도 모텔사진 몰카찍히고선 억까 당한척 더럽게 불쌍한 척 .. 2 14:23 54 0
영화 러쉬아워 유명한 영화야?4 14:23 69 0
마플 온라인이랑 오프랑 진짜 달라?4 14:23 51 0
난 아일릿 처음 봤을때1 14:23 118 0
그냥 6명 멤버들이 얼마나 더 고생할지만 걱정되서 눈물남1 14:23 52 0
성한빈 웃는거 보면 행복해져6 14:23 146 7
와 승한이 한순간에 억대 연봉자가 되네14 14:23 2050 0
마플 아일릿 쉴드 치려고 ㅌㅂㅌ 끌어들이는거 진짜 거머리도 아니고 왜저래 14:23 71 2
제니 솔직히 뮤비 헤메코는 SOLO가 더 좋은데7 14:23 181 1
슴아 우리 형라인vs동생라인이든 모든 3vs3 좋았잖아...1 14:23 56 0
드림 이런 구도 권위자들같음1 14:23 87 2
마플 더 화나는건 우리애들이 저 한명 때문에 14:23 58 0
마플 홍승한 탈퇴해라 14:22 111 0
티켓베이에서도 사기칠수있어?13 14:22 69 0
드림 지금까지 머리 공개된 애들이 해찬갈발 마크은발인가 14:22 90 0
마플 비주얼센터도 아니고 메댄도 아니고 메보도 아니고1 14:22 66 0
마플 오프에서 배척 티내는 것도 팬덤마다 다름2 14:22 65 0
마플 근데 홍승한 팬들은 왜 그렇게 양심이 없엉?18 14:22 192 0
정보/소식 캣츠아이, TXT 연준 피처링 버전 'Touch' 발표2 14:22 75 1
마플 따지자면 아일릿 친모는 민희진 아니냐1 14:22 11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콩딱
교통사고 일 이후에 나는 아저씨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됐다.그건 바로 김남길 아저씨 때문에 그래..." 아이고 제수씨,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걷지 말기~~^^ 지훈이가 잘 봐줘~~~~^^ 뼈가 진짜 작고 앙상해 다시 아플지도~~^^지훈이 옆에 붙어있어~~~~ " 라며 따봉을 드는게... " 어차피..
by 한도윤
제목이 실패의 꼴인 이유가 다 있다.우선 꼴이라는 말을 설명하자면 사전적 의미로 모양이나 형태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실패의 모양이나 실패의 형태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꼴, 꼬라지, 꼬락서니로 표현하는 게 나는 좋다. 왜냐하면 나는 실패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실패를 싫어하지 않..
thumbnail image
by 콩딱
25살에 만난 조폭 아저씨가 있었다.40살이였는데, 조폭 이라곤 못 느끼게 착했다. 아 나 한정이였나? 8개월 정도 만났지되게 큰 조직의 보스였는데, 나 만나고 약점이 너무 많아지고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지 아저씨는 되게 붙잡고 왜 그러냐, 내가 일 그만하겠다그랬는데 사람이..
전체 인기글 l 안내
10/11 20:16 ~ 10/11 20:1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