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38)가 인터넷 불법도박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고백하면서 출연 중이던 ‘아는 형님’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진호는 3년 전부터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합류해 시청자를 만나왔다. 당시 ‘아는 형님’ 측은 이진호 합류에 대해 “300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이진호는 형님학교의 포맷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 형님들과 함께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법 도박으로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의 민폐남으로 하차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JTBC 측은 “현재 사안을 확인한 후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으나, 퇴출은 불가피하다.
이진호는 오는 15일 이경규, 문세윤, 박나래, 이용진, 황제성 등과 출연한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공개도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예정된 제작발표회엔 사전에 불참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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