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미칠듯이 좋아했는데 애정이 식은걸 확인할때 신기해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어어엄청 좋아했고 최애도 멤버들도 좋았는데 소속사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떡밥도 너무 없어서 자연스래 휴덕하고 탈덕했는데

그렇게 좋아하고 울고 웃고 돈도 엄청 쓰고 그랬는데

이제 회사욕 봐도 아무렇지 않고 예전같으면 이뻐 죽었을것도 그런갑다 싶고

대단히 정 떨어져서 탈덕한것도 아닌데 예전같으면 뭐만해도 귀엽다 잘생겼다 했을텐데 이젠 콩깍지도 벗겨져서 보이고

맨날 듣던 그룹 노래도 아예 안듣고 관심도 안가고 이런게 참 신기하면서도 슬퍼

[익인1]

난데? 그래도 잘생긴 애는 멀리서 봐도 잘생겼드라 노래 ㄹㅇ 명반이라고 많이 들었는데 이젠 ... 안들음 ㅋㅋ ㅠㅠㅠ

[글쓴이]

나도... 잘생기긴했는데 예전같은 느낌은 안들어 얼굴만으로도 자랑스럽고 기살고 자랑하고싶던 그기분...? 진짜 명반이라고 영업하고 다니고 맨날듣던 거 아예안들어ㅠㅠ 먼가 기분 이상함

[익인2]

난 딱 한번 그런적있는데 쪼끔씩 다시 보다보니까 마음 돌아오던데 휴덕도 아니긴 했지만

[글쓴이]

난 1년정도 그러다가 아예 다른데 입덕했음 ㅠㅠ

[익인2]

난 한 서너달 그랬나? 약간 충격과 삐짐으로 인해서 그냥 그 활동을 없다셈 쳐버렸는데 뭐 이제와 돌이켜봤자 뭐하겠냐면 쨌든 난 지금 본진의(이) 마지막이 될거임

[글쓴이]

나도 얘네 아니면 탈케다라는 마음으로 팠었는데 일케된게 구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