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스위프트 내 기억엔 리퓨테이션앨범이랑 러버로 약간 주춤한 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정점이 다시 온 거야?

물론 저 두 앨범 성적도 좋았는데

이전 1989 때보다 못했잖아

성적이나, 평가나

그러다 투어를 못하게 됐고

코시국 때 만든 포크로어랑 이븐모어로

다시 평단의 찬사 되찾고(포크로어 그래미 상 받음)

미드나잇 앨범으로 

대중성 평단 뉴피크 탑찍었잖아

보통은 한번 꺾이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게 거의 불가능한데

테일러는 되찾은 건 물론 거기서 더 피크를 찍은 거

그 이유가 뭘까 궁금해

팬들이 생각하는 이유 좀 알려줘

[익인1]

나 이거 ㄹㅇ 내 분석 있음

[글쓴이]

뭔데 알려줘

[익인2]

나도 궁금해!!!

[익인1]

저거 앨범 냈을 때 테일러 평판이 ㅂㄹ 안 좋았던 걸로 알아
그래서 다들 약간 초반 반응이 좋잔 않았었어. 특히 저 두 앨범 타이틀 급이 룩왓유멛미두 (ㅈㅅ)랑 미로 기억하거든?
이 두 노래가 투톱처럼 나갔는데 그게 대중 반응은 애매했어.
근데 이제 시간 지나면서 텔러 평판도 회복되고, 라이트 팬들이 다시 붙으면서 수록곡이 치고 올라옴
두 앨범 특징이 1989처럼 blank space, shake it off 타이틀급이 명곡이 아니라
수록곡들이 너무 명곡인 게 특징임. 테일러가ㅡ가진 그 싱어송라이팅 능력이 폭발했달까…
그러면서 테일러 서사나 사랑 이야기에 여성층들이 과몰입하게 되고 라이트팬들이 코어로 엄청 전환된 것 같았어

[글쓴이]

내가 리퓨테이션앨범이랑, 러버앨범 좋아하는 이유랑 같다
ㅜㅜ 좋다 대박
나 두 앨범 다 텔러 서사에 녹아들며 몰입했었거든

[익인3]

포크로어 에버모어 내고 팝스타에서 아티스트 이미지 쌓고, 피어레스랑 레드 재녹음 내면서 과거 향수 불러일으키며 팬층 끌어모음.
특히 레드 재녹음에 팬들 최애곡인 올투웰을 10분 짜리로 다시 냈는데 이게 대박남(10분 짜리 길이의 수록곡이 빌보드 핫백 1위...)
그리고 미드나잇 안티히어로가 초대박남(8주 1위) 앨범 발매하고 곧바로 에라스투어 시작했는데, 레퓨테이션 투어 이후 5~6년만의 투어로 화제성 높아짐
에라스 투어에서 크썸을 오프닝으로 불렀는데 sns에서 화제되면서 역주행 > 4년 전 곡으로 1위 찍음

[익인3]

개인적으로 피어레스 레드 재녹음 낸게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해

[익인4]

렢이랑 러버도 “테일러 기준” 주춤인 거지 다른 가수랑은 비교 안 됐지 않나...? 내 기억상엔 그랬는데 아닐수도..

[글쓴이]

본문에도 그렇게 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