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지드래곤, '왕의 귀환' 앞두고 전방위 활약…예능 출연→친정 식구 챙기기[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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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왕의 귀환'을 앞두고 예능은 물론, 친정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식구들을 챙기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시기를 두고 수많은 설들이 이어졌다. 특히 10월 말로 그의 컴백이 예상되고 있어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 컴백 시기를 두고 "조율 중"이라며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발매한 앨범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그간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가요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빅뱅으로 '거짓말', '하루 하루', '마지막 인사', '스튜피드 라이어', '천국', '판타스틱 베이비',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했다. 또 솔로로는 '하트브레이커', '소년이여', '크레용', '원 오브 어 카인드', '그XX', '미싱 유', '삐딱하게', '니가 뭔데', '뉠리리야', '무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모든 행보 주목을 받던 지드래곤이 7년동안 솔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기에, 그가 오랜만에 어떤 앨범과 곡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더욱 커지는 중이다.

지드래곤은 확실한 컴백 날짜를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그는 컴백 시기가 다가오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드래곤은 지난 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 무대에 올랐다. 당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함께 무대에 올라 빅뱅 완전체 무대를 펼쳤고, 이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후 세 사람이 내달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 출연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함께 YG에 소속되어 있었던 투애니원의 15주년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콘서트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4, 5,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2NE1 아시아 투어-웰컴 백'에서 축전을 통해 "축하해"라며 손하트를 보냈다. 특히 6일에는 직접 콘서트 현장을 찾아 투애니원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투애니원 멤버들은 "YG 패밀리"라며 지드래곤, 대성, 세븐, 거미, 위너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추억에 젖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친정인 YG 후배들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8일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YG 어나운스먼트 베이비몬스터 퍼스트 풀 앨범 롤아웃'을 통해 지드래곤이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작곡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드립'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특급 의리'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자아냈으며, 지드래곤과 베이비몬스터의 협업은 어떤 곡을 탄생시켰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에 더해 지드래곤은 지난 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다. 지드래곤이 과거 MBC '무한도전'에 여러차례 출연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재회한 유재석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해진다.

이렇듯 지드래곤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역대급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7년 만에 '왕의 귀환'을 알린 지드래곤이 신보를 통해 또 한번 가요계 최정상에 오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