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제2의 넥슨 되나…박지원 전 대표 역할 주목
https://m.sedaily.com/NewsViewAmp/2DFGOGMHV9
하이브(352820)의 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 자회사 하이브아이엠(하이브IM)이 제2의 도약에 나선 가운데 최근 하이브 대표에서 물러난 박지원 전 대표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 기간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의 수장으로서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박 전 대표가 하이브IM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또 하이브IM은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발표했는데, 투자자들과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앞으로 2~3년 안에는 가시화된 성과 창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안팎에서는 박 전 대표가 하이브IM의 본격적인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책임질 해결사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 박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 대표직에서 사임하지만, 앞으로도 하이브 구성원으로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계속해서 기여를 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