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이도 하준이 죽었을때 아빠가 딸 의심하면서 왜 거짓말하냐 윽박지르던데 하준이죽음 이후로 부녀사이가 갈라졌다고 봄 아무리 남들과는 다르다고하지만 하빈이도 어려서 동생죽음에 충격이 컸을수도있는데.. 이때부터 감정의 골이 쌓이기 시작했다 생각함 또 자기가 안했는데 자꾸 자길 이상하게 보니까 엇나가게 되는거지 특히나 청소년기에는 반항심리도 더커져서 부모가 단정하듯이 다그치면 대화자체가 하기싫고 회피하게되고 더 거짓말하게되고 그러더라고 이게 누적되면 마음의문을 닫아버리게 되는거같아 그럼 대화자체가 안되고
아빠가 프로파일러 일하느라 바빴을거고 엄빠 이혼하고 계속 엄마가 양육했으니까 더 아빠처럼 안느껴지고 불편하고 감정적으로 더더멀어진 상태
또 태수 시점으로 극이 전개되니까 시청자들도 태수입장에서 몰입하게되고 딸이 짜증나고 답답하게 느껴질수있는데 막회까지 보고 딸 입장에서 보면 또다르게 느낄수있을거같아
태수랑 하빈이 닮은점이 많아 눈치도빠르고 똑똑하고 남들 질문에 답도 제대로 안하는거까지ㅋㅋㅋㅋ 이집안은 제대로된 대화가 필요함 나도 아빠는 일도 바쁘고 가부장적이고 욱하는 성격이고 나도 고분고분한 성격은 아니었어서 청소년~20대초반까진 아빠랑 사이안좋았는데 나이먹으니까 각자 유들해지고 서로 이해할수있는 시기가 찾아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