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이브 가수들의 음반 밀어내기 의혹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민 의원이 앨범을 반품조건부로 판매하는 경우, 이벤트 응모를 미끼로 음반을 처분하는 경우를 언급하며 음반 밀어내기 의혹을 제기하자, 김태호 대표는 "반품 조건으로 음반을 판매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민 의원은 2024년 1월 4일 하이브 측이 작성한 메일을 공개하며 '반품 예정 프로젝트'라는 문구를 지적, 재차 음반 판매량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또 민형배 의원은 하이브가 내부 공유하는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리포트에는 하이브 직원들이 타 연예 기획사의 미성년자 가수들에 대한 원색적이고 질 낮은 반응들을 모아놔 충격을 안겼다.
해당 리포트에는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니다', '성형이 너무 심하다', '외모나 섹스어필에 관련돼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좀 놀랍게도 아무도 안 예쁨', '데뷔할 때도 외모로 다들 충격 받았던 걸 생각하면 타 연예기획사의 미감 자체가 달라진 건가 싶음' 등의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타 가수 비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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