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에잇이 작품을 설명하는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해 화제입니다.
최근 신곡 'LOVE, MONEY, FAME'을 공개한 세븐틴 멤버 디에잇은 월드투어 중 잠을 줄여서라도 전시회를 다니는 그림 애호가입니다.
작품의 배경이나 컬러, 느낌을 가수로서 무대에서 표현하려고 시작한 취미는 그림을 그리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 인터뷰 : 디에잇 / 세븐틴
- "세븐틴으로서 투어를 하면서 반고흐 작품 몇 개를 봤습니다. 이렇게 그림이 생명력을 줄 수 있고, 숨 쉴 수 있게끔 하는 작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강렬한 인상을 받은 디에잇은 바쁜 와중에도 다음 달 열리는 반 고흐 회고전에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합니다.
▶ 인터뷰 : 디에잇 / 세븐틴
-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는 일은 끝까지 지키려고 열정 쏟으려고 하는 모습도 굉장히 멋있고. 저도 많은 감동과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고흐 회고전에서는 불멸의 명작들에 현대 K팝을 이끄는 아이돌의 목소리가 입혀지며 의미를 한층 더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디에잇 / 세븐틴
- "11월 29일 전시회 열리니까 많은 사람이 오셔서 영감도 받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뉴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4953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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