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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아이유가 북미 투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월 25일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에는 '비행기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료된 아이유의 북미 투어 비하인드가 담겼다. 특히 스태프들은 애틀랜타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는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공항에서 한없이 대기하다 버스로 10시간 이동했던 날을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로 꼽았다.
아이유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톱스타 체면을 버리고 미국 길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아이유는 "살다 보면 누구나 길바닥에 앉아 보는 경험이 있다. 문제는 지금 미국 알 수 없는 도시에서 새벽 2시의 길바닥이라는 게 좀 생소하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빠른 판단력으로 비행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차로 이동했던 아이유는 '지금의 기분을 10점 만점으로 표현해달라'는 스태프의 부탁에 11점이라고 밝히며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숙면했다. 7시간을 잔 것 같은데 대신 담이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를 통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북미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