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한국기독교 차별금지법 반대는 진심 세뇌야...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나도 이걸 깨닫는데 좀 걸리긴했는데..

모태신앙으로 어릴때부터 교회다니다 보니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이런 무서운 세상이 펼쳐진다 엄청 겁줘..특이걸 특히 중고등부들어서면서부터 애들한테도 열심히 이야기함...어릴때부터 이 협박을 들으면 진짜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안되는구나 생각하게되고 교회에서 서명운동도 엄청해서 어릴땐 그냥 나도 모르게 휩쓸려서 서명하게돼...

나도 이걸 대학교와서 슬슬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점점 동성애를 왜 반대하는건지 잘모르겠고 교회 주장은 그저 성경에 한구절 나와있다는게 다라는데..모든 사람을 사랑하신 예수님이 이들을 배척하지않으실거같은데 한국교회가 시위하고 난리치고 배척하는게 너무 싫고..이외에 여러 교회적폐들로 한국교회가 너무 싫어지면서 돌아보니 내가 어릴때부터 세뇌를 받아온거구나 깨닫게됨...그래서 난 하나님은 믿어도 교회나 목사는 안믿고 그냥 내가 생각하는 신앙대로 살아 ㅋㅋㅋㅋㅋ

[익인1]

나도 진짜 쓰니랑 비슷한 듯... 죄를 미워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사람을 미워하고 배척하고 정죄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

[글쓴이]

그니까 더군다나 이건 정체성인데 이걸 죄라고 하면 동성애자들은 뭘 어떡하라는건지...게다가 난 예수님처럼 무결한 사람은 몰라도 우리같은 사람이 감히 누구한테 돌을 던질수있는 자격이 되나 싶더라고

[익인2]

ㄴㄷ

[글쓴이]

다들 이런경험있구나..

[익인3]

ㅁㅈ 나도 기독교 퀴언데 예전에 교회에서 반대서명 돌리더라

[글쓴이]

요즘은 하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엔 진짜 종이 돌렸음...분위기상 안적을수도 없게...

[익인4]

뭔 공산당마냥 교육을 시키네 애들한테도

[익인5]

근데 여러 책들이랑 서양사를 보면 기독교가 무너지면 쾌락주의에 가족의 개념이 퇴색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난 기독교가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하긴해 역사적 데이터 기반으로 볼 때

[글쓴이]

나도 기독교는 필요하다고보고 지금도 하나님은 믿어! 다만 한국기독교 특히 한국 교회에 환멸을 느낀거지..이들은 하나의 기업처럼 사람모으기 붙잡아두기하는거같고 목사의 보수적인 의견이 설교라는 이름하에 사람들에게 무지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 특히 한국교회가 보수와 결합하고 이들이 말하는 약자는 정말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약자들만 돌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