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보고 매일 이런 밥상 차려오라는데 어떻게 할까?

결혼하면 나 퇴사하고 쉴거라고 말하니까

자기 회사 식당 보여주면서

매일 저런 밥상 차려오래

결혼 때문에 퇴사는 아니고 나 병 걸려서 어차피 회사 그만둘 생각이긴 했어

[익인1]

무슨 병에 걸렸는데?

[글쓴이]

환자한테 그런거 묻는거 예의아님..

[익인2]

기싸움 같은데 헤어져

[익인3]

뭘 어떡함 나라면 헤어지지
저걸 듣고도 만난다?
을 자처하는거지

[글쓴이]

필터..

[익인3]

필터 아니고 갑을 관계에서 을 말한 거

[익인4]

아파서 퇴사 예정인 사람한테 밥 꼬박꼬박 차리라는 사람이랑 헤어져
못 헤어지겠으면 반찬 배달 알아봐야지

[익인5]

병때문에 회사 그만두는건데
맨날 저런 밥상 차려오라 하는거면
너가 봐도 아닌거 보이지 않아?

[글쓴이]

확신 얻으려고 물어봤어..

[익인5]

댓글로 확신 얻었음 얼른 끝내

[익인6]

맛있게 생겼다 매일 저렇게 차릴수있게 돈은 많이 줄거래? 요리 취미 없으면 헤어져 아니면 치료받고 재취업

[익인7]

헤어져

[익인7]

우리한테 확신을 얻는게 아니라 저건 걍 등한시 하는 거임 니가 봐도 아닌 것 같다 느낀 거 아니야? 걍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