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귀환을 알린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참신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좀비 세계관의 확장, 한층 치밀해진 구성과 거대한 스케일, 새로운 출연진과 업그레이드 된 퀘스트,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한 중독성 강한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의 진수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좀비버스'의 생존자이자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그리고 죽음을 딛고 미스터리 ‘부활자’로 컴백한 노홍철의 인터뷰가 공개돼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지난 시즌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노홍철의 NPC 귀환은 또 다른 관전포인트.
노홍철은 “다양한 국가에서 뜨거운 관심 주셔서 놀라웠고, 감사한 마음 하늘에 닿아 또 뵙게 됐다. 이번에도 눈치 안 보고 노홍철만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라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다시 얻은 특별한 부활, 물러설 곳도 잃을 것도 없다는 마음으로 못했던 것들 다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달렸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피난선에 탑승해 생존한 이시영, 덱스, 파트리샤도 좀비와의 사투를 이어간다. 강인한 정신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시즌 1을 이끈 이시영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더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커진 스케일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 확장된 세계관 만큼이나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도 많다.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으니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특수부대 출신답게 뛰어난 체력과 전략을 장착하고 팀원의 생존을 위해 선두에 나섰던 덱스 역시 ‘스케일’을 강조하면서 “새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더 큰 스케일과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라면서 “이번 시즌 역시 최선을 다해 생존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위기 속 거침 없는 실행력을 보여준 파트리샤 또한 “살아남았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전 그냥 직진이다. 좀비에 대해 잘 파악하는 것이 제 목표고 그냥 살아 남겠다”라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원양어선에 몸을 싣게 되면서 세 사람과 엇갈린 딘딘과 츠키의 합류도 이목이 집중된다. 빠른 상황 판단력과 육탄전도 피하지 않았던 행동대장 딘딘은 “시즌 1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시즌 2 역시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란다. 훨씬 커진 스케일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용기와 신의를 잃지 않았던 츠키는 “시즌 2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더욱 스릴 넘치는 환경 덕분에 몰입해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화한 좀비들을 상대로 생존을 펼쳐야 하는 만큼, ‘경력직’들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존 치트키를 업그레이드 했다. 이시영은 “좀비들은 돌연변이가 많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라면서 “진짜 위험한 건 적은 내부에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안심하는 순간 뒤통수 맞는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다. 항상 배신자가 존재한다”라고 생존 치트키로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딘딘은 “멤버들의 능력치를 잘 분석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이 투입 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혼자 살려고 하면 죽고 혼자 무모하게 덤비면 죽음이다”라면서 ‘단합’을 꼽았다. 덱스는 “영웅심을 버려라”라는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를 남겼다.
츠키는 “무조건 열심히 움직이는 게 저만의 무기다. 어떤 일이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많이 움직이는 게 ‘생존치트키’”라면서 ‘행동력’을 강조했다. 파트리샤 또한 “잘 달리고 수월하게 움직이기 위한 옷을 준비했다. 그리고 좀비들은 청각이 예민해서 평소 목소리를 죽이고 조용히 소리 소문 없이 마주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노홍철의 부활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고. 이시영은 “촬영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몰랐다. 너무 재밌었고, 새 시즌이 훨씬 풍성해진 것 같다”라고 궁금증을 더했고, 덱스는 “이제서야 시즌1 마지막 장면의 의문점이 해소되는것 같아서 속이 시원했다. 그러나 예측이 안되는 사람이다보니 두렵기도 했다”라고 말해 노홍철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흥미를 유발했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한층 강력해진 좀비들을 상대로 예측불가의 플레이를 펼칠 ‘뉴페이스’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를 비롯해 시즌 1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며 생존한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그리고 죽음에서 돌아온 ‘부활자(?)’ 노홍철까지 14인의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우여곡절 끝 서울을 탈출한 생존자들이 새로 합류한 ‘뉴페이스’들과 진화한 좀비 세계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들은 마지막으로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에게 의미심장한 조언도 남겼다.
노홍철은 “나름 계획도 있고, 오래갈 것 같지? 과연 그럴까... 여러분도 다르지 않을 거야”라는 경고를, 이시영은 “앞서 말한 치트키와 같다. 아무도 믿지 마. 나도 믿지 마. 너도 믿지 말고!”라고 재차 강조했다. 딘딘은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면 곳곳에서 ‘나야, 좀비’ 하고 나타날 것이다. 건투를 빈다”라며 센스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덱스는 이번에도 “우리는 하나다! (좀비한테 둘러싸이기 전까진)”이라는 한 마디로 웃음을 더했다.
츠키는 “'좀비버스'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사람을 굳게 믿으면 나도 모르게 소중한 걸 잃어버릴 수도 있다. 한순간도 긴장감을 풀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파트리샤는 “좀비 쉽게 보시면 안된다. 좀비들도 업그레이드됐으니 마음의 준비 하시고, 협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번 서로 잘 보살피면서 하면 좋을 것”이라며 경험을 토대로 한 ‘생존팁’을 전수했다.
한편,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가 의기투합했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오는 11월 19일(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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