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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취를 감춘 줄만 알았던 양동구가 다시 해동시를 찾아온 모습이 목격돼 긴장감을 높인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손님을 본 듯 윤정재의 당황스러움이 전해지는 가운데 여전히 태연하고 여유로운 양동구의 태도가 대비되며 호기심을 높인다. 예고도 없이 왔던 것처럼 홀연히 떠났다가 돌아온 양동구의 재방문 목적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어 김대욱이 돌연 양동구를 향해 소금을 마구잡이로 뿌리고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감정의 진폭이 크지 않은 김대욱이 잔뜩 성이 난 얼굴로 가차 없이 던지는 소금에서 분노의 크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에 김대욱이 격노하게 된 사연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직 친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친부 양동구에게서 윤정재와 김대욱은 강해준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아버지들의 합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