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신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의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스튜디오 앞에는 세븐틴을 버로 온 팬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세련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진행자는 세븐틴을 "K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오늘 방송은 이들의 미국 아침 방송 첫 출연"이라고 소개했다.
또 "(세븐틴이 등장하자) 팬들은 엄청나게 들떴다"며 "이들 중 일부는 멤버들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몇 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전해 세븐틴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지난 25일과 27일 뉴욕 UBS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 를 펼쳤다. 애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된 이번 공연에 현지 언론들은 "단순한 K팝 콘서트를 넘어선 소통의 장"이라고 호평했다.
세븐틴은 오는 31일과 11월1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오클랜드(11월5~6일)와 로스앤젤레스(11월9~10일)를 거쳐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한편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지난 29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지난 14일 발매된 '스필 더 필스'는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음반으로,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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