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07l

[정보/소식] [엔터코노미] 까딱하면 공든 탑 와르르? (여자)아이들 놓기 싫은 큐브엔터 | 인스티즈

큐브엔터의 미래가 (여자)아이들에 달렸다. 회사는 과연 이들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큐브엔터(182360)는 지난달 25일 (여자)아이들 전소연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재계약이 최종 불발됐다는 설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

다만 소연이 회사와 맺은 전속계약 기간이 이미 만료된 건 사실이었다. 이에 주가에는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반영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브엔터는 소연의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된 날 1만2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7.8% 하락한 금액이다. 이후 6거래일 연속 1만3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연초와 비교했을 땐 최대 31.9% 떨어졌다.

회사의 실적 대부분을 (여자)아이들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022년 정규 1집 'I NEVER DIE'로 초동 판매량 67만8000장을 기록하며 전작 대비 약 284% 성장했다. 당시 타이틀곡 'TOMBOY'가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에 차트인하는 등 글로벌 성공을 거두기도. 이때부터 큐브엔터 실적도 고공행진하기 시작했다. 그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7% 상승한 1206억3793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5.9% 오른 69억2786만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여자)아이들이 미니 6집 'I feel'으로 초동 116만3300장을 기록한 지난해에는 회사 영업이익이 122.6% 상승하는 등 팀의 활동에 따라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그룹 재계약은 회사가 확실한 캐시카우를 보유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일. 특히 (여자)아이들 음악 대부분을 프로듀싱해온 소연은 팀의 강력한 정체성이다. 결국 소연과의 재계약은 그룹 존속을 위한 필수조건일 수밖에 없다.

[정보/소식] [엔터코노미] 까딱하면 공든 탑 와르르? (여자)아이들 놓기 싫은 큐브엔터 | 인스티즈

물론 최근에는 아티스트들이 원소속사와 그룹 활동만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약 체결 방식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기는 하다. (여자)아이들 또한 팀 활동만 큐브엔터에서 진행하고, 개별 활동은 새로운 곳에서 계약을 맺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큐브엔터의 실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비슷한 사례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원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팀 활동만 재계약을 체결한 바. 이후 멤버들은 개별 활동은 각기 다른 회사에서 진행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멤버 전원이 개인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블랙핑크 원 IP에 의존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과 주가는 속수무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영업이익이 869억3208만원이었던 회사는 올 상반기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손실 금액은 179억9106만원에 달한다. 주가 또한 멤버들과 개인 재계약에 실패했단 소식이 알려진 뒤 6개월 사이 38.5% 하락했다.

(여자)아이들 원 IP에 의존하는 큐브엔터 또한 결국 팀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지 않는 이상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만약 이번에 소연을 비롯한 멤버들을 잡지 못한다면 당분간 회사의 미래는 암울해질 수밖에 없다. 올 4월 데뷔한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는 물론, 지난 2021년 데뷔한 걸그룹 라잇썸도 아직 존재감이 미약하다. 멤버 중 여섯 명이 회사를 떠난 펜타곤은 현재로선 그룹 활동이 불투명한 상황.

(여자)아이들은 일단은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의 일정을 끝까지 소화한다. 그렇기에 회사가 멤버들과 재계약에 실패한다 해도 올해 실적까지는 (여자)아이들의 영향력이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제는 내년부터다. 지금이 큐브엔터가 향후 몇 년간 살림살이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일 IP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소해야 하는 시점이다. 주요 IP인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불확실성 해소 및 신인 그룹 나우어데이즈의 컴백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두 조건이 해결된다면, 2025년에는 두 개 이상의 IP 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천윤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110409333652238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데이식스이번에 게이와우 할까? 294 11.13 13:4117134 21
연예/정보/소식 sbs 가요대전 1차 라인업197 11.13 14:0519061 17
라이즈본인표출유이크에서 9만원 구매한몬든데 130 11.13 18:565378 0
플레이브 근데 어차피... 우리 CTO가 방송 장비 인프라 설명해준 적 있었는데 66 11.13 18:325514 1
드영배/정보/소식 故송재림, 일본인 '악질 스토커' 괴롭힘 시달려…논란일자 '계정삭제'68 11.13 16:1019920 3
 
정보/소식 현재 논란중인 트리플에스 1위 앵콜 라이브271 11.05 21:54 25183 6
정보/소식 밴드 쏜애플, '도시전설' 티켓 오픈···새로운 차원의 공연 경험 선물한다 11.05 21:54 27 0
태연이 아마겟돈 부르는 거 보고 싶음 11.05 21:54 43 0
그 시온군이 광주사람이라 절대 발음 표준어로 못한다는 단어 뭐엮는지 아는사람...19 11.05 21:54 1246 0
아이돌도 머리나쁘면 못할듯3 11.05 21:54 79 0
본투비 애교 개끼는 아이돌 누구 있니5 11.05 21:54 85 0
타팬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데식노래 11.05 21:54 47 0
내기준 올해 들은 음반 중 명반 1위 11.05 21:53 129 0
태용 군대가서 더 잘생겨진거같아 ㄹㅇ6 11.05 21:53 124 0
정우 버블한지 3주 됐는데 진짜 귀엽다11 11.05 21:53 198 0
[속보] 대통령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자녀공제 금액 대폭 확대"21 11.05 21:52 1276 0
제 책상 위 가나디 소개할게요 11.05 21:52 63 0
정보/소식 태양 "눈여겨보는 후배는 세븐틴…무조건 잘될 거라 생각"1 11.05 21:52 622 7
네글자 세글자 그룹명 유행(?했는데 다섯글자는 없나5 11.05 21:51 39 0
집대성 보고 왔는데 응원봉 최초는 이거지1 11.05 21:51 190 0
지금이 여름이라 여름 쿨톤인거야???3 11.05 21:51 292 1
이 광고ㅋㅋ 트위터로 엄청 뜨는데 이 그림 되게 많은 여돌 생각남ㅋㅋㅋㅋ3 11.05 21:50 111 0
원래 은석 원빈이 잘 안 우는 멤버야??7 11.05 21:50 538 0
와 데이식스 이 노래 좋당16 11.05 21:50 830 0
근데 사실 원빈이 얼굴만큼이나 하체를 좋아ㅎ...6 11.05 21:49 568 2
덕질 업그레이드 🛠️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4 7:38 ~ 11/14 7: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