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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카리나가 거미에게 ‘아마겟돈’을 헌납했다.
11월 4일 방송되는 KBS 2TV '싱크로유' 8회는 ‘가창력 디바’ 특집으로 화사가 ‘내 눈물 모아’, 에일리가 ‘FEARLESS’, 거미가 ‘걱정말아요 그대’, 이영현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쏠이 ‘큐피트’, 인순이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커버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연말 시상식에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 디바들이 총 출동하는 꿈의 라인업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가비, 파트리샤가 스페셜 MC로 출격, MZ 아이콘다운 솔직한 추리를 이어간다.
거미는 평소 애틋하면서도 촉촉한 감성으로 국보급 가창력을 뽐내 왔지만 이번 ‘싱크로유’ 무대에서는 에스파의 ‘아마겟돈’을 열창한다고 전해져 그 무대에 관심을 높인다. 갓거미의 감성 보이스로 재탄생된 아마겟돈 무대는 단숨에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바꿔 놓는다. 추리단과 방청객에서 기립박수가 쏟아지자 유재석은 “기립박수네요 기립박수”라며 감격한 후 “거미 씨 신곡 발표회인 줄 알았어요”며 거미의 쇼케이스를 방불케 한 열정의 무대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에스파 카리나가 뜻밖의 반응을 내놓는다. 카리나는 무대가 끝나자마자 "저 앞으로 행사에서 '아마겟돈' 안 부를게요"라고 한 후 “갖고 가세요”라고 거미에게 자신의 인기곡을 헌납해 폭소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