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집에서 어묵 3000원짜리 더 시켰다고 죄책감 드는 내가 싫다

취준생인데 아침에 일정있어서 어디 다녀왔거든

원래 점심 집에서 차려먹는데 어디 다녀오고 집가면 공부시간 부족할것 같아서 지금 떡볶이 매장와서 시키고

오늘 너무 춥고 몸도 좀 안좋은것같아서 뜨끈한 국물도 먹고싶어서 어묵 3000원짜리도 시켰거든

근데 진짜 취준생인 내가 떡볶이 + 어묵 까지 먹으니깐 너무 사치라고 느껴지고 죄책감 드는데

이런거에 죄책감 드는 내가 싫고 하ㅜㅜㅜ 취직하면 떡볶이에 순대 추가해서 먹을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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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차나 나도 취준생이고 먹고 싶은 건 먹어야쥐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ㅜㅜㅜㅜㅜ그치만 맘 이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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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려서 몸아프면 약값+++ 어묵 3천원이면 럭키쟈나!! 지금 든든하게 먹고 힘내서 나중에 순대추가 치즈추가 먹고싶은거 다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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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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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되지이 힘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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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어묵은 낭만임 제철 계절음식인데 챙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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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원으로 행벅해져서 기운도나고 힘도나고 아프지않고 너무 괜찮다!!! 세상에 진짜 잘했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