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은 '환승연애' 시리즈의 MC로 남희두 이나연 커플과 인연이 있었다. 이용진은 "얼마 전에 여행 간 거 봤다. 엄청 싸우시던데 거기서도"라고 두 사람이 출연한 JTBC '극한투어'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극한투어'에 출연, 살벌하게 싸우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남희두가 이나연을 가스라이팅하는 것 같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용진의 언급에 남희두는 "그건 살짝 콘셉트가 들어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용진은 "그거 안다. '환승연애' 때는 진짜 싸운 거다"라고 호응했다. 남희두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것처럼 보이자 이용진은 "털고 가자. 해명하고 싶은 거 있으면 털어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희두는 "거기서 저희가 초반에 너무 안 싸우니까"라며 "저희가 다 참으니까 (제작진이) 감정을 표출해 달라더라. 어차피 편집 잘해드린다더라. 거기에 제가 갔다"라고 밝혔다. 이나연 역시 "우린 참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용진은 "두 분의 모습이 흡사 X싸움 같더라"라고 말했고 이나연과 남희두는 "그니까요", "개가 되어버렸다"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