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은 11월 8일 뉴스엔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우석 감독은 4일 어도어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신우석은 뉴진스 히트곡 'Ditto'(디토), 'ETA'(이티에이)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이다. 이를 계기로 2022년 12월 12일 뉴진스 팬들을 위해 관련 콘텐츠들을 공유하는 반희수(Ban Heesoo) 채널을 개설했다. 반희수는 뉴진스 'Ditto' 뮤직비디오 속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캠코더로 담는 인물이자 팬덤 버니즈를 의미하는 가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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