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그룹이 지향해야 할 차별점도 ‘동질감’과 ‘동경심’으로 일치한다. 뉴진스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틴(10대) 인플루언서’, 아일릿은 ‘크리에이터’를 키워드로 제시한다.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는 사실상 같은 개념이다. 두 문서는 사례로 미국의 유명 유튜버 에마 체임벌린을 동일하게 소개한다. 향후 전략에서 쇼트폼을 활용하고,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다가갈 수 있는 실용적 굿즈 사업을 제시한 것도 겹친다. 이를 본 가요계 한 관계자는 “표절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크리에이터로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같은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