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가 오늘(12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앞서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 씨 남편인 A씨의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한 악플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던 바, 이날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이날 이승기는 "'가족은 잘못이 없다'라는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제가 시종일관 얘기한 것은 '처가 쪽 일은 처가 쪽 일'이라는 것이다. 결혼한 이후에 저와 저의 아내는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이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이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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