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양구 박촌동 빌라 인근 나대지에서 머리 부위가 사라진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주민은 “이곳 주변이 평소 고양이를 돌보는 공간이었는데 누군가 보란 듯이 고양이를 돌보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짓을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고양이를 죽인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일부러 고양이를 죽이고 사체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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