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출산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아름은 티아라 탈퇴 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름은 사기 의혹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난 8월 12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아름은 자신의 팬을 포함한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7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아름의 남자친구 역시 피해자들에게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그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아름은 자신 역시 피해자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가운데 아름의 근황이 전해진 것. 아름은 10월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제 갓 태어난 딸 사진과 함께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라며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한 뒤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사건들도 차례로 해결 중입니다. 악의적으로 저를 공격하는 기사와 저를 악용하려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입니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