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로미스나인 박지원과 백지헌이 '워크돌'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보험회사 사내 모델 아르바이트를 체험했다.
이날 박지원과 백지헌은 보험 상품 개발팀과 대화를 나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던 박지원은 "혹시 탈모에 대한..."이라고 말하며, 탈모를 언급했다.
이어 박지원은 "최초 공개다. 앞머리를 살짝 심었다"며 "요즘에는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박지원의 충격적인 발언에 보험회사 직원은 "아이돌인데 괜찮나요?"라고 물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원은 앞머리를 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잦은 머리 묶음과 염색, 탈색 때문에 머리 앞이 빠졌다. 그래서 소량 심었다"며 '소량'을 강조했다. 직원이 비용에 대해 묻자, 백지헌과 박지원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 나온다"라고 대답했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헌은 자신의 상징인 '눈웃음'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눈웃음이 있다. 근데 (부모님의) 눈 피부가 처져서 예전 같지 않다"며 "이것(눈웃음)으로 먹고 살고 있는데 보험을 들 수 없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원과 백지헌은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다.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프로미스나인 멤버로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노래 '수퍼소닉', '스테이 디스 웨이', '위 고' 등을 발매하며, '군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아름(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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