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인조 팝밴드 ‘레이니’의 보컬, 폴 클라인이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첫 해외 아티스트로 방문했다. 그는 최근 목 컨디션으로 불가피하게 한국 콘서트를 취소했던 아쉬움을 나타내며,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고 싶었다고 ‘레인보우’에 단독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걸그룹 VIVIZ(비비지)가 밴드 버전 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팝 유어 옹동’ 챌린지로 화제였던 이 곡은 음원 사이트에서 무려 500계단을 상승해 역주행했다고. 비비지는 본인들을 각인시킨 소중한 곡이자 효자곡이 된 을 ‘매니아가’라고 부른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인보우에서 선보이는 코너,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내 일 같아서 그래’. 다섯 번째로 이영지의 네일숍에 방문한 뮤지션은 키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었던 그녀는 작사ᐧ작곡을 직접 하는 뮤지션으로, 이영지는 본인이 생각하는 ‘노래를 가장 잘하는 가수’라고 소개했다.
현존하는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찾아왔다. MC 이영지가 결혼을 축하하자 김종민은 “그런 소식이 들렸어요?”라며 시치미를 떼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데뷔 26년 차를 맞이한 코요태는 수많은 명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신지는 코요태의 곡들에서는 밥 짓는 향기가 나는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20년이 넘는 계절을 함께 하며, 오랜만에 발표한 코요태의 신곡 ‘사계’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게스트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찾아온 2am. 이들은 데뷔곡인 ‘이노래’부터 명실상부 히트곡인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 보내’까지. 추억의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어 희대의 감성 댄스곡 ‘잘못했어’에 대해 이들은 “뭘 해도 잘될 때라 회사가 초심을 잃고 준비한 곡”이라며 운을 뗐다. 이들은 ‘더 시즌즈’를 위해 특별히 이영지까지 합세해 14년 만에 ‘잘못했어’ 댄스를 선보였다고. 4인조 발라드 그룹 노을의 대표곡 ‘청혼’을 최초로 리메이크한 2am. 이 노래로 데뷔 초부터 연습을 많이 했었다는 이들은 화음은 기본, 돌고래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이 무대는 ‘레인보우’에서 방송 최초 공개될 예정.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늘(15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싱글리스트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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