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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스(A.C.E/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가 20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앨범 ‘PINATA’(피냐타)를 발매한다.
‘PINATA’는 에이스가 ‘군백기’ 이후 처음이자 완전체로는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에이스는 본연의 콘셉츄얼한 매력에 한층 성숙해진 실력과 비주얼, 마음가짐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미국과 중남미 국가에서 어린이 축제 등에 사용되는 인형 피냐타(Piñata)에서 착안한 이번 앨범명 ‘PINATA’는 인간의 슬픔,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감각을 봉인해둔 것으로 재해석됐다. 에이스는 통제된 세계관에서 회복을 꾀하는 반군으로 분해 세상에 이 ‘PINATA’가 활짝 열리기를 기다린다. 나아가 감정을 세상에 되찾아주기 위해 11월 20일을 해방의 날로 만들고 진군하는 스토리가 웰메이드 음악과 콘텐츠로 구현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PINATA’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Tenet)’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감정선을 선사한다. 에이스 다섯 멤버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은 입체적인 디스토션 베이스 위 여러 사운드 소스와 어우러져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또한, 멤버 박준희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와 함께 에이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와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을 샘플링한 ‘Intro : Recuerda, recuerda’(인트로 : 레큐에다 레큐에다)와 더 다이내믹하게 믹스된 ‘PINATA’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Intro : Recuerda, recuerda’는 앞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레일러로 선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PINATA’ 뮤직비디오에서도 49인의 댄스 크루와 함께한 고난이도 메가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 심판의 날을 향해 진군하는 에이스의 강인한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에이스표 해방의 여정이 글로벌 팬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는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올해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 ‘Anymore’(애니모어), ‘Just Better’(저스트 베러)를 발매하고, 일본 3개 도시, 북미 14개 도시, 라탐&유럽 14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료한 바 있다. 특히 ‘Supernatural’, ‘Anymore’는 K-POP 아티스트 최초 미국 DRT 차트에서 2곡 연속 다이아몬드 플래크를 획득했고, 현지 미디어베이스, 루미네이트 데이터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글로벌 ‘커리어 하이’에 힘입어 에이스는 이번 ‘PINATA’로 상승세에 가속을 붙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며 K-POP 씬의 게임 체인저로 에이스의 행보가 전 세계 K-POP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에이스의 세 번째 싱글 앨범 ‘PINATA’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에이스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 콘서트 ‘SECRET NETWORK’(시크릿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