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Who)’는 45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신보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진입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3일 자)에 따르면,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는 이번 주 13위로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하며 4주 연속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파트는 ‘핫 100’에 8위로 첫 진입한 이후 13위→15위→13위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집한 스트리밍과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이와 함께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는 '핫 100'에서 45위에 자리했다. 전주 4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것이다. 지민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52위를 기록, 이 차트와 ‘핫 100’에 17주 연속 진입하는 등 신기록을 써가고 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2위로 데뷔했다. 이번 차트 집계 기간 내 9만 5500장 판매돼 한 주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됐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 11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차트인 시켰고 4연속 '톱3'에 들었다.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가 ‘빌보드 200’에 94위로 첫 진입했다. 아일릿은 2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아일릿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이 차트 93위에 랭크시킨 바 있다.
전주 95위였던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이번 주 1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은 앞서 ‘빌보드 200’에 5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케플러(Kep1er)의 미니 6집 앨범 ‘티피탭(TIPI-TAP)’은 예고된 대로 ‘빌보드 200’에 147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라온신문 이상선 기자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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