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 좀 이해 안가는게 김산하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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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몽될 아줌마가 아닌데 왜자꾸 해준이는 그래도 엄마는 엄마다 이모드 인거임...?

[익인1]

자기 엄마때문일듯 엄마때문에 10년을 신경쓰면서 살아서

[익인2]

나 솔직히 그 씬 좀 이해안갔음.. 갑자기 뭔 교훈하더니 산하울고.. 산하우는건 좋았는데 산하엄마는 에바잖아...

[익인3]

그럴때마다 짜증남…

[익인4]

다 자기 입장 투영해서 생각하는거지
해준이는 오랜시간동안 엄마를 그리워했으니까

[글쓴이]

걔가 그런거랑 산하엄마랑 뭔상관임? 산하엄마가 오랫동안 산하동생일로 가스라이팅 한것도 다 알잖아

[익인4]

해준이한테는 엄마가 미우면서도 그리운 존재니까 걍 존재 자체가 부러울 수 있지 그니까 나쁜 엄마라도 엄마니까 라는 입장인거고
종종 부모랑 연끊고 싶다는 글에 그래도 부몬데 이런 댓글이 왜 있겠음 그 사람들한테는 부모가 그런 존재거든 다 자기입장에서 말하는거뿐임

[글쓴이]

그러니까 이기적인거지.. 그래도 부몬데 하는애들 다 욕먹어 특히 요즘은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니까 저럴수 있는거임 산하봐 강해준엄마 찾아가서 하는말만 봐도 좀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말못함

[익인4]

내가 이기적이지 않다했나? 자기입장에서 말하는거라 했잖아 니가 왜 저런 모드인거냐라고 해서 설명해준건데

[익인5]

해준이는 산하 엄마가 어느정돈지 자세히 모르잖아

[글쓴이]

식당에서 다같이 너때문에 죽은거라고 그난리 친거만봐도 알겠는데 뭔소리임...

[익인6]

해준이도 사실 말 잘 안하는 애인데 자기 속마음 얘기하니까 산하도 터진거 아냐? 산하도 애증에 가까운 감정이니 어쨌든 자기엄마 애정하는 마음도 있는거니까.. 미워하는 것도 사랑해서라는 그 양가감정을 공감하는 유일한 상대가 해준이..

[익인7]

ㄱㄴㄲ… 아니 자꾸 엄마 오지말았으면 좋겠다 안 따라간다 이러는데 왜 계속…좀 답답했다… 본인한테 아빠같은 존재가 산하한테는 엄마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