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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올초 '첫만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얻은 투어스가 2024 연말까지 꽉 채운다.
투어스는 25일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을 발매한다. 신보는 헤어짐의 순간에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에 대해 다룬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신보에 대해 "투어스는 졸업을 앞두고 항상 함께하던 친구에게서 평소와 다른 설렘을 느끼는 순간부터 다가오는 작별에 대한 아쉬움,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다채로운 감정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점 대신 쉼표를 그려'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이 중 투어스는 '마지막 축제'를 통해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는 스토리의 얼개를 이어받아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받는 청춘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해당 곡은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매한 동명의 히트곡에서 키워드를 얻은 곡으로,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투어스는 자신들만의 감성을 담아 원곡과 완전히 달라진 '겨울 청량송'을 들려주겠다는 포부다. 투어스가 약 30년 전의 노래를 어떻게 재해석하지 궁금해진다.
투어스의 이번 신보 발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들은 데뷔앨범부터 지난 6월 발매한 앨범까지 연속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어스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데뷔앨범 '스파클링 블루'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발매 직후에는 멜론 일간차트 268위에 랭크됐으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순위가 오르면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발매 약 10개월이 지난 현재도 멜론 톱100 42위(21일 오후 4시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역시 꾸준히 사랑 받았다. 해당 앨범은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 51만 3892장을 기록했고, 이는 데뷔앨범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었다.
투어스가 전작들로 큰 사랑을 받으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마지막 축제'로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