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사실 내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진짜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듯...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아이한테 평범함을 선물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사귄 적도 없는데 결혼을? 하는 마음

사랑 없이 하는 결혼이 행복한 가정을 이를 수 있을 것인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인가? 

아버지 없이도 잘 클 수 있지만 아버지에 대한 결핍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어쨌든 아빠가 있는 게 더 좋을 것인가? 

아빠는 없지만 넉넉한 양육비로 여유롭게 자라는 게 더 좋을 것인가 사이 좋지 않은 엄마아빠라도 양측 다 있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인가? 

사랑 없이 한 결혼은 정말 안 좋은 결말밖에 낼 수 없는가? 살면서 정들고 좋아질 확률은? 

온갖 생각을 다하게 됨... 이게뭐라고

[익인2]

아 나도.. 피임 좀 잘하지..

[익인3]

결혼으로 책임질 자신 없는 쪽이 피임했음 될 일..

[익인4]

피임좀 열심히 하지 생각만...

[익인5]

아니 결혼 안할거면 피임 하라고 아~~~

[익인6]

ㄹㅇ 근데 결론은 그럼 피임을 잘 했음 됐잖아~ 이거임

[익인7]

아 뭔가 팀 나눠서 토론해야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고딩 대딩이었으면 다음날 학교에서 야 너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하면서 친구들끼리 토론했음..ㅋㅋㅋ

[익인8]

어른들은 본인들 선택이니 가치관으로 치부할 수 있는데 아이가 태어났기때문에 자꾸 생각이 복잡해짐 양육이라는게..참 이혼한 부부도 힘든 문제니까..

[글쓴이]

ㄹㅇ 아이를 키운다는 것 때문에 생각이 많아짐... 과연 행복한 가정이란 무엇일까 아이에게 더 필요한 건 정서적 지원일까 물리적 지원일까 사랑 없이 한 결혼이 온전한 정서적 지지가 되어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사랑 없이 한 결혼의 끝은 무조건 파국인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