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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11l 33

180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얼추 세어본 뉴진스 멤버 하니가 근로자성이 없다는 고용노동부발 기사 숫자다. 개 중에 댓글이 열리는, 즉 연예 카테고리가 아닌 기사가 약 110여개다. 그렇다는 건 종합지, 경제지 등 다양한 매체들까지 기사를 쏟아냈다는 뜻이다. 

참으로 대단한 뉴스가 아닐 수 없었던 모양이다. 

지난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하니가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원에 대해 “(하니가)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고 행정종결했다. 

이후 관련기사가 쏟아졌다. 눈에 띄는 건 상당수 기사 제목이 ‘직장 내 괴롭힘 아니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거나, 돈을 많이 버니 노동자가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대기업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댓글이 열린 기사들에는 악플들이 상당하다. 

노동청은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힌 게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배포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은 피해자의 고용 형태, 계약기간 등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다만 피해자가 ‘근로자’여야 한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한다. 그렇기에 하니의 근로자성 인정 여부가, 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그동안에도 연예인에게 근로기준법 적용이 가능한가를 두고 논의가 있어져 왔으나 정부는 연예인을 노동자보다는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예외당사자라는 판단을 내려왔다. 이번에도 그 기조가 이어진 셈이다. 

그러니, 하니가 근로자성이 정말 없는지, 대중문화예술인이 계속 근로기준법 사각에 놓여 있어야 하는지는 따로 논할 문제지만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이 없었다는 건 ‘팩트’가 아닌 셈이다. 

20일 관련기사가 쏟아지고 5일이 지나 이 문제를 짚는 건, 일찍이 하이브PR 관계자가 뉴진스 일본 성과에 대해 당시 서울신문에 재직했던 기자에게 “팩트는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냐. 일본에서 많이 팔린 게 아니다. 생각보다 못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할 정도로 잘못된 ‘팩트’를 담은 기사들을 수정하는 데 열심이기에, 이번 기사들도 열심히 수정 조치를 할지 기다렸기 때문이다. 

마침 이날 어도어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 사임을 발표하자 “민희진 이사의 일방적 사임 통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당사는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던 터라, 하이브가 최소한의 조치는 취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하이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하이브의 노력이 제대로 닿지 않은 탓인지, 180여개의 기사들 중 대부분은 여전히 그 제목 그대로다. 참고로 민희진 전 대표 사임 기사는 대략 230여개였다. 


굳이 K팝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하이브 음악산업 리포트 기사 숫자가 이 기사들의 반의 반도 안된다는 걸 짚을 필요도 없을 테다. 

지난 16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KGMA) 비하인드를 한 가지 전하자면, 이날 뉴진스는 제로베이스원과 컬래버 무대를 갖는 걸 논의했었다. 하지만 제로베이스원이 하이브의 음악산업 리포트에 언급된 팀이라, 혹여나 같이 무대에 섰다가 폐를 끼칠까 고심하다가 결국 고사했다. 

어른이 아이들보다 못하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전문

https://naver.me/FEUMcLNW



 
   
익인1
맞말이네
4일 전
익인2
이분 늘 비판 잘해주시는듯
4일 전
익인28
ㅇㄱㄹㅇ
추이브 언플 기사 쓴것도 저분임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53269

4일 전
익인3
충분히 보호하고 있긴한데? 적어도 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언급하면서 공격하진 않았음
4일 전
익인3
회사에 반기 든 팀을 이정도로 냅두는건 돌판이기에 가능한거지
4일 전
익인8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언급 안하다니 첫 배임 언플부터 ㅂㅌ 외 타소속사 가수들 다 끌어들인게 하이브야
4일 전
익인32
22 뭐 봄?
4일 전
익인9
네?
4일 전
익인10
피프티언급하면서 먼저 선빵쳤는데 뭔소리야
4일 전
익인11
양심좀챙겨라...
4일 전
익인12
뭔 충분히 보호를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정신쫌 차려라
4일 전
익인13
주어 바꾸기...양심 챙깁시다 창문열고 환기시키세요
4일 전
익인14
구라를 너무 당당하게 까서 할말 잃음
혹시 리플리증후군 앓아?

4일 전
익인15
보호한다는 회사가 뉴 버리고 새판짜려고 하고 있음 ? ㅋㅋㅋ
4일 전
익인16
쓰니 본표 해야할듯
4일 전
익인27
2 이정도면 본표해라..
4일 전
익인17
아티스트 언급을 안했다고?ㅌㅋㅋㅋ뉴프티 언플은? 부모님 언급은? 연습생 시절 영상 유출은? 그 외에도 기사로 뉴 욕하는 기사 쏟아낸건? 어캐 설명할건데?
4일 전
익인20
?ㅋㅋㅋㅋㅋㅋ누구보다 공격 열심히신데
4일 전
익인22
양심 어디로 갔음? 진심으로 묻고 싶음
4일 전
익인24
진짜 뭔소리야 이런 댓글 달면 얼마 줌?설마 돈도 안받고 이런 댓 쓰는거야?
4일 전
익인26
지금 온 언론사들이 뉴진스 불리한글 내고 가족 건드리는데 보호요?
4일 전
익인29
네? 댓글열린 부정적 기사를 수백개 내는 회사 실드 치신다구요?? ㅋㅋㅋㅋㅋ
4일 전
익인31
추해
4일 전
익인34
지들끼리 돌려보는 보고서에 뉴버리고 새판 짠다는데 뭘 보호해 그리고 타돌 다 끌여들어서 지들이 문제면 뉴진스도 문제라는 공식영상 만든건 기억에서 지웠나봐 그 영상에서 언급된 팀만 15팀이다ㅋㅋㅋㅋㅋㅋ양심있냐 뭔 아티스트를 언급하면서 공격하질 않아 누구 보다 열심히 하고있는데ㅋㅋㅋ어느 소속사가 자기 소속돌을 저런식으로 대하냐
4일 전
익인35
가족 건드리는게 보호?
4일 전
익인36
하긴ㅋㅋㅋ 이정도 정신머리여야 하이브 옹호하겠지 신기하긴 하더라 어떻게 하이브 편인가 했더니 걍 뇌를 뺏네ㅋㅋㅋ
4일 전
익인40
??? 돌방패 세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ㅋㅋㅋㅋㅋ
3일 전
익인41
지난 4월 언플 때부터 제2의.., ㄴㅍㅌ 거린 건? 하이브 직원들의 블라인드는?? 동향 리포트 모두까기는?? 거룩한 척하면 그만임?
3일 전
 
익인4
와 진짜 어른이시다
4일 전
익인5
헐 제베원이랑 콜라보무대하려해ㅛ네 그건가 제베원 무대때 나가서 춤추는거
4일 전
익인6

4일 전
익인7
좋은 기사다
4일 전
익인18
이렇게 맞는말 하는 기사가 많아야하는데..
4일 전
익인19
전속계약해지 수순아니야?
4일 전
익인22
하.. 그냥 뉴진스가 너무 안타까움 빨리 탈출하고 행복한 길만 걸었으면 함
4일 전
익인23
기사 다 읽고 왔는데 잘쓰신다
4일 전
익인25
좋은 기사다
4일 전
익인30
ㄹㅇ 맞말..
4일 전
익인33
조목조목 잘 짚으심
4일 전
익인37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이 없었다는 건 ‘팩트’가 아닌 셈이다.
->>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것도 팩트가 아닌데?

4일 전
익인38
진짜 보호한다고 말한하고 악의적인기사쏟아내고 댓글들도 다~열고놓고 머 그덕분에 악플들 다 수거해가서 고맙지만
4일 전
익인39
에휴
3일 전
익인42
이런 정상인의 시각에서 보는 기사는 손에 꼽는다는게 너무 슬프다ㅋㅋ
3일 전
익인43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한 보도자료는 불리한 이슈 중심으로 뿌리고 있는것 같아 보임
3일 전
익인44
기사가 쏟아진걸 비판하기엔... 하니 국감 때도 기사 쏟아졌는데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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