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주요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일 자/집계기간 11월 18~24일)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이 18만 6791포인트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을 시작으로 ‘ROMANCE : UNTOLD -daydream-’까지 총 9개 앨범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렸다. 이는 ‘합산 앨범 통산 1위 획득 작품 수’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오리콘은 전했다.
엔하이픈은 빌보드 재팬의 주요 차트도 휩쓸었다. 정규 2집 리패키지는 전날(27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최신 ‘톱 앨범 세일즈’(집계기간 11월 18~24일)와 ‘핫 앨범’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의 첫 도쿄돔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 출판물도 인기다. ‘ENHYPEN WORLD TOUR ‘FATE’ IN JAPAN’은 오리콘 뮤직 DVD·블루레이 랭킹과 주간 DVD 랭킹에서 나란히 1위를 달성했다. 이 작품은 지난 한 주간 1만 1천 장 팔리며 엔하이픈의 공연 강자 면모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으로 기세를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9~10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을 시작으로 12월 28~29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년 1월 25~26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3개 도시 돔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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