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소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케이블 타이(수갑)도 공개됐다. 야당은 “국회의원 체포용”이라며 계엄군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장 등 핵심 인물을 구금 및 체포하려 했던 정황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