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이 입법부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 주요 경제법안이 잇달아 좌초되거나 지체될 우려가 커졌다.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문턱이 닳도록 공을 들였던 공무원들은 '플랜B'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다만 탄핵정국 속에서 어쩔수 없이 갖게 되는 허탈함은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정기 국회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고준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법), 원전산업지원 특별법(원전지원법),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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