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민주당사 앞 예정된 2개 보수단체 탄핵저지 집회 '무산'
신자유연대 집회 저조한 참석률로 시작 30분 연기…50여명 착석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전국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달리 탄핵 저지를 위한 여의도 보수단체 집회 현장에는 냉기만 가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자유민주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200명 규모의 탄핵저지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신고했다.
다만 이날 오후 2시 50쯤 민주당사 앞에는 집회 관리를 위한 경찰 병력 10여명 외 집회 참석 인원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자유대한호국단 역시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100명 규모 탄핵저지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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