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와 무장병력의 국회 난입 당시 군 지휘부인 이른바 '육군 4인방'이 충암파의 좌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11월 말부터 수시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하지만, 해당 자리에선 '정치상황이 심각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 선포와 함께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려 했다는 증거와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서 군이 정치에 개입하려는 이번 계엄 사태의 노림수가 한층 뚜렷해지는 대목이다. 비상계엄을 "TV를 보고 알았다"는 이들의 주장과 달리, 치밀한 사전모의 가능성이 한층 농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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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사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