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티저 영상과 포스터 등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오늘(9일) 김해숙(오말순 역)과 정지소(오두리 역)를 비롯한 채원빈(최하나 역), 서영희(반지숙 역), 인교진(최민석 역)의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김해숙은 하루아침에 젊어진 70대 오말순 역을, 정지소는 말순이 20대로 변한 인물 오두리 역을 맡았다. 여기에 채원빈은 말순의 손녀이자 지숙과 민석의 하나밖에 없는 딸 최하나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하나의 부모님인 반지숙과 최민석은 서영희와 인교진이 연기한다.
딸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온갖 허드렛일을 전전하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말순은 자신의 마음은 모른 채 서운한 소리만 내뱉는 지숙과 크게 다툰다. 홧김에 집을 나와버린 말순은 얼떨결에 영정사진을 찍게 되고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한다. 그 길로 자취를 감춘 말순은 오두리로 새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
여기에 전교 일등을 매일 밥 먹듯이 하는 모범생 하나는 수능 직전, 가족들에게 수능 포기 선언을 외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음악임을 알게 된 그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다. 젊어진 할머니를 다시 마주한 하나와 두리의 빛나는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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