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가 7년 전 발생한 옛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행방을 추적하고,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은 자신의 오빠가 억울하게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는 사실을 알자 이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었다. 남기택(박완규)의 죽음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위장하고, 그의 딸 남효주(최정운 분)까지 상해를 입히며 갈수록 과감해지고 거세지는 진범의 움직임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예측 불가한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페이스미’의 최종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진범은 한우진?! 차정우X이민형의 마지막 공조 결말은?
지난 10회 방송에서 정우는 여자친구 윤혜진(하영)이 찍힌 사진에서 그를 찍고 있는 한우진(이이경 분)을 발견했다.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정우는 우진을 찾던 중, 그가 병원에 입원해 있던 효주를 위협하는 것을 목격했다. 민형 또한 CCTV 등 증거물과 앞서 벌어진 상황들을 대조해 본 결과 우진이 범인일 것이라고 확신해 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과연 두 사람은 자신들이 특정한 용의자를 잡기 위해 어떤 사이다 공조를 펼치게 될지 궁금해진다.
▲ 윤혜진X남기택X남효주 사건 속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은?
처음 발생한 혜진의 사건부터 기택, 효주까지 이들 사건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세 사람을 노린 인물이 모두 동일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남은 2회 방송에서는 사건의 진범을 잡는 것은 물론 이들 세 사건 속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밝혀진다. 범인이 이들을 죽인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사건의 내막이 낱낱이 파헤쳐질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 모든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우진, 그의 운명은?
혜진, 기택, 효주와 얽힌 세 사건을 모두 저지른 게 우진으로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남은 방송에서는 우진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 그를 쫓게 된다. 그러나 우진 또한 결백을 증명하고 자신을 쫓는 이들로부터 잡히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데. 과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독하게 얽힌 이들의 술래잡기는 어떻게 끝이 날지, 우진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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