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국민담화 한겨레 신문의 전문을 보다 모든 글들이 기가찼지만 R&D 얘기해서 연구실 모든 인원들 다 얼빠졌다.
R&D 삭감은 본인이 했는데 왜 다른 사람들에게 탓을 돌리는가? 삭감 후에 카이스트 졸업식 갔을 때 카이스트에서 들리는 소리 못들었는가? 아 못들었겠지 관련 발언 하는 졸업 당사자 학생의 입을 막아버렸으니까 그때 당시 경호처장께서
실제로 교수님 사업비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인건비도 줄었으며 협력하던 업체들도 인원이 감축되었다. 대학 연구실에 영업을 오던 김대리님 회사에서 나가시고 협업하던 연구실의 연구원 선생님도 후배에게 모든 자료를 넘기고 나가셨다. R&D 감축은 연구에 필요한 모든 품목들을 감축해야하는 것이고 그 안에는 연구하는 우리도 포함되어있다.
이 나라의 기초과학을 부흥시키고자 정말 많은 연구 동료들이 힘쓰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돌아오는 건 기초과학 무시였다.
누가 대학원 가랬어? 자발적 노예들 ㅋㅋ 이라고 폄하해도 어쩔 수 없지 어쨌든 그들은 우리의 날개짓으로 더 좋은 세상에서 우리의 날개짓인줄 모르고 살테니…
진짜 힘들다 R&D 삭감한 사람이 본인이 아니라 남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