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유럽 단독 공연을 펼친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들을 매시업한 '사이다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23년 KBS 뮤직뱅크와 Mnet 엠카운트다운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된 공연 외에는 유럽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만큼, 이번 스프라우트 콘서트는 유럽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플랜더스 엑스포는 이전에 티나 터너, 폴 매카트니, U2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유럽의 대표 공연장 중 하나이며, 케이팝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케이팝이 유럽에서 점점 더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한류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프라우트 케이팝 콘서트’는 해외 입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ROO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분투엔드와 러브투아트가 제작하는 입양다큐멘터리 “ROOTs”는 인천광역시와 재외동포청의 공식 후원으로 제작 중이며, 이번 콘서트의 순수익금은 다큐멘터리 제작비와 입양 동포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히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연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열리는 만큼, 유럽의 케이팝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내 케이팝 열풍의 중심에 서게 될 스프라우트 케이팝 콘서트는 K-POP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케이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프라우트 케이팝 콘서트는 유럽에서의 케이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사회적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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