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우(POW)가 글로벌 입지 강화에 나섰다.
20일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채널 엠넷 및 동영상 서비스 엠넷 Smart+를 운영하는 CJ ENM Japan 주식회사(이하 ‘엠넷 재팬’)와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현지 활동에 나선다.
파우는 먼저 일본 공식 팬클럽 ‘파워 재팬(POWER JAPAN)’을 오픈하고 모집을 시작한다. 일본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회원은 일본 활동과 관련한 소식을 먼저 접하게 되고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일본 공연 티켓 선예매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우는 앞서 3월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일본에서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Neighbors Con’, 도쿄에서 진행된 ‘IDOL RADIO SUPER ROOKIES Vol.2’ 등 무대에 오르며 일본 내 인지도를 높였다. 파우는 일본 공연에서 다양한 현지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이와 함께 팬들과 유대감을 쌓았다.
최근에는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보이프렌드) 발매로 빌보드, NME 등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의 뉴욕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K팝 언더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는 파우가 일본 공식 팬클럽 오픈을 비롯해 활발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신문 이상선 기자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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