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클콘 막콘 소감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작년엔 리스너였어서 멤버들이 너무 울길래 속으로 당황했었어. 그동안 많이 힘드셨나보다 에궁.. ㅜㅜ 정도의 마음이었음 물론 노래 좋고 서비스가 훌륭해서 화정 나오는 길에 평데평마 다짐했지만

그러고 나서 4기 가입하고 벚꽃콘, 대축, 각종 페벌, 팬미, 영종도콘, 성진이 솔콘, 이번 클콘까지 데이식스로 꽉 채운 한 해를 보냈어. 날짜 보니까 오늘이 작년 막콘 날이길래 멤버들 소감 영상 다시 봤는데 이제야 그 우는 멤버들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겠더라.. 못 참고 계속 눈물 흘리고 서럽게 울던 일 년 전 얼굴들이랑 엊그제 보고 온 활짝 웃고 있는 얼굴들이 겹쳐 보여서 내가 다 마음이 이상했음. 10년치 서사에 고작 일년 함께 했을 뿐인데 말이지! 팬들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주고 싶어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 멤버들이 서로 너무나 끈끈하고 그룹 활동에 애정을 보이는 모습을 일년 동안 압축적으로 지켜봐서 그런가🙄

아무튼 결론은 데이식스가 너무 좋다고… 새벽이라 주저리 주저리 써봤네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 찍는 데이식스 사진이야! ㅋㅋㅋㅋ

[하루1]

같이 평데평마 하쟈~~🍀

[글쓴하루]

좋아! 평데평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