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이정현 소속사는 "은퇴를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도전을 즐기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정현은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란 글과 함께 대기업 생산직 지원 소식을 전해 은퇴설이 불거졌다. 이정현은 기아 엔지니어 서류 전형에 지원했지만 탈락한 것.
결과 안내에는 "이번 전형에서는 이정현 님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기아의 다른 공고를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하지만 해당 사실이 화제를 모으자, 부담이 된 듯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ENA 드라마 '신병3' 촬영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면서, 평소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하는 등 도전과 배움을 즐기는 성격임을 덧붙였다.
한편 이정현은 1990년 생으로 유도 전공으로 용인대학교를 졸업해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특히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히사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재일교포로 오해를 받기도 했던 그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광복절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바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ENA 드라마 '신병3'에 합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정현은 '신병' 시즌1부터 시즌2, 스핀오프 예능 '신병캠프'에 출연해왔다. 또한 올해 SBS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시리즈에서 활약한 이정현은 최근 JTBC드라마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초 후속 드라마 촬영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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