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까지는..
평소에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쟤들도 사람이니까 뒤에서 다 호박씨 깐다
이런 생각 갖고 있었거든
그래서 티비도 잘 안봐 영화 드라마는 보는데
리얼리티도 대본 있는거 너무 티나서
그냥 어쩌다 진짜 할 거 없을때만 시간있음 보고
sns나 유튭도 좋아요나 댓글도 한번 안써봤어ㅜㅜ
근데 한 5개월?전쯤에 갑자기 어떤 한 장면 때문에
응? 이사람 뭐지? 하면서 영상들 찾아보다 보니까
외모나 몸매나 특히 성격이..
내가 찾던 이상형이랑 너무 똑같은거야ㅜㅜ
첫눈에 반하기 어려운 성격이라 그 장면 보고나서도
한두달쯤 계속 이것 저것 찾아보다보니까 입덕?이란걸
한거같애.. 아니 했어
그래서 와 나를 모르는 사람을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젠 그냥 일상처럼 찾아다니고 있어
그래서 덕질하는 사람들이
절대 쉽게 덕질하는거 아닌 것도 알고있고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는 것도 이제는 너무너무 알거든
나는 진짜 덕질하는 사람들 존경해 진심이야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해도 줄도 안서고
음식 사진 찍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는 나로써는
정말 대단히 큰 변화거든ㅜㅜ
3개월동안 굿즈 사고 뭐 산다고 한 130 쓴거같애
가끔 현타 올때도 있는데 그냥 너무 행복한거야ㅜㅜ
사진 한장에 심쿵하고 막 감동받고..
[덕질의 시작은 인스티즈]이거 보고 아 덕질 여기서 배워야지
하고 결재하고 가입했어
근데 덕질 시작하고 부작용이 생겼어 눈이 너무 높아져서
이젠 그 누굴봐도 지나가는 사람들 어디 나오는 사람들이 다
이걸로 보여..ㅜㅜ
이거는 언제쯤 치료될까? 그게 궁금해
긴글 미안
악플 달지말고 행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