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세븐틴 부석순, 국가애도기간 동참→남은 컴백 프로모션 모두 연기…발매는 예정대로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지난 30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 공식 채널을 통해 ‘부석순 프로모션 일정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전 공지드린 부석순 두 번째 싱글 앨범 ‘TELEPARTY’ 프로모션 일정이 아래와 같이 변경됐음을 안내드리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변동된 프로모션 일정을 안내했다.

안내된 일정에 따르면, 앞서 29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었던 콘셉트 포토 ‘NA’ 버전은 오는 5일 정오 12시에 공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트랙리스트 역시 오늘(31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6일 오전 10시에 공개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동됐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앞서 2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었던 ‘TELEPARTY’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함께 공개되며, 티저 영상은 첫 번째 티저가 7일 자정, 두 번째 티저는 같은 날 오후 6시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부석순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컴백 프로모션 일정은 모두 변동됐으나, 앨범 발매일은 8일 오후 6시 그대로 변동 없이 진행된다.

앞서 부석순은 지난 27일 컴백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하고 28일 ‘GA’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게 돼 모든 일정을 중단 및 연기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 반파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사고 후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이외에 승객 175명 전원과 승무원 4명이 사망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예계에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며 예정돼 있던 시상식, 공연, 컴백 프로모션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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