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금융계를 향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 대응해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우리 경제·금융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우리 경제는 국내 정치상황,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무엇보다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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